중소기업 통계데이터로 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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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9-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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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제안하는 공모전에서 ‘기업 간 어린이집’ 등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데이터간 연계‧결합을 통한 신규 정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공모전에는 일반인, 대학(원)생, 연구원,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92개 팀이 참여했다. 제출된 응모작 중 데이터 활용성, 자료분석의 우수성, 독창성‧차별성 등을 고려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건의 제안자(팀)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프랑스모델 기반 중소기업 정책’을 제안한 윤선수, 전유하 팀(2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생)이 받았다. 인건비 지원정책 확대와 ‘기업간 어린이집’ 도입, 유튜브‧공중파방송을 통한 인식개선 강화 등의 내용이다.

강지용 중소기업중앙회 조사통계부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통계데이터를 통해 창의적인 제안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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