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전주 지중화사업 1단계로 당동 지하차도에서 우리은행 사거리까지 700m 구간에 걸쳐 한전주와 전기·통신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를 진행해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한 시장은 현재 도심 곳곳에 세워져 있는 한전주와 공중에 어지러이 걸려있는 전기·통신선로 등이 시민들 보행 시 불안과 재난 위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한 시장은 올 연말까지 군포역 인근 당동 지하차도에서 우리은행 사거리 구간의 한전주와 전기선로 등이 사라지면서 깔끔한 거리로 변신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사업은 군포시 원도심 일원의 한전주와 전기선로 등을 지중화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보행여건 조성, 도시미관 개선 등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사업비는 71억원으로 시비 39억원, 한전과 통신사 부담 32억원이라고 한 시장은 귀띔한다.
한 시장은 내년에 우리은행 사거리에서 군포새마을금고까지 420m 구간에 걸친 지중화사업 2단계 공사도 시행한다.
한편 한 시장은 1·2단계를 합칠 경우, 한전주 지중화구간은 당동 지하차도에서 군포새마을금고까지 1.12km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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