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이는 시의 이미지가 기존 외부 자원에서 미사리·검단산 등 시 본연의 내부 가치를 찾고, 공감하는 변화가 일기 시작한 데 따른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시민 15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청정하남 만족도 조사에서 ‘하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미사리(47.3%) △검단산(27.4%) △하남유니온타워(14.5%) △이성산성(7.5%) △스타필드 하남(3.3%) 순으로 나타나 기존 조사 결과 ‘스타필드 하남’이 1순위를 차지했던 것에서 크게 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 정체성을 ‘청정하남다움’ ‘역사하남다움’ ‘인걸하남다움’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역사하남다움’은 미사리 선사 유적지, 삼국시대 이성산성, 감일동 백제 귀족 고분군, 고려시대 동사지, 선법사, 천왕사지에서 출토된 세계 최대 하사창동 철불, 광주향교와 사충서원 등이 주요 자원이다.
이어 ‘인걸하남다움’은 기해박해로 순교한 김성우 성인, 서유견문의 유길준, 독립운동가 이대헌·김홍렬·김교영·구희서 선생, 봄봄 작가 김유정, 가나안 농군학교의 김용기 장로를 주요 인물로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김 시장은 이어 “건강과 행복이 당장은 시급하지 않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인 것처럼, 세 가지 하남다움도 하남시민이 한 방향으로 함께 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31만 하남시민이 ‘하남다움’으로 마음을 모으며, ‘하남다음(Next)’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꿈꿔 나가자”고 당부했다.

초이동 구길 연결 교차로 모습 [사진=하남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지난 2018년 감초로 개통으로 단절됐던 초이동 구길(초이로~초이로99번길)을 연결하는 교차로 신설 및 시설물 개선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차로 신설은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지역주민 불편의견을 시에서 적극 수용하고 지난해 10월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시행이 구체화 됐다.
시는 교차로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5억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을 통해 지난 5월 전액 교부 받아 시행할 게획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4지형 교차로 신설과 신호등, 과속카메라 설치, 노견 확포장, 초이로 보도 및 차도 재포장 등으로 내달 착공해 오는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감초로 개통으로 초이동 취락간 단절 및 우회거리 증가 등을 참아왔던 지역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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