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 IIHS 충돌 평가서 전 차종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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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1-10-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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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며, 성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자사의 모든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차종 TSP+ 획득한 고급차 브랜드로는 제네시스가 유일하다. IIHS의 안전성 평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70’와 중형 세단 ‘더 뉴 G70’도 포함됐다.

GV70와 더 뉴 G70 모두 6개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았다. 차량 대 차량 및 차량 대 보행자 전방 충돌 예방 테스트에서도 나란히 ‘탁월함(superior)’과 ‘우수함(advanced)’ 등급에 올랐다. 헤드램프 테스트에서도 두 차종 모두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전 차종 최고 등급 획득은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집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떤 것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중형 세단 'G70'.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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