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오전 국정감사가 국민의힘의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 요구에 파행됐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대한 국감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 설전으로 10분 만에 정회됐다. 과방위는 오후 2시부터 국감이 속개됐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피켓을 내걸었다. 민주당 의원은 과방위 국감과 무관한 내용이라면서 피켓을 치울 것으로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부했다.
조승래 민주당 간사는 “이걸 왜 과방위 국감장에 놓느냐”면서 “국감 하지 말자는 거냐”고 항의했다. 아울러 “시와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라”면서 “예를 들어 윤석열, 홍준표를 걸어두면 그게 국감장이냐”고 말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간사는 “치워야 되는 근거가 무엇이느냐”면서 “우리의 의사표현은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다. 국정감사에 방해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이 상태로는 회의 시작조차 할 수 없다”면서 “간사 간 협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대한 국감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 설전으로 10분 만에 정회됐다. 과방위는 오후 2시부터 국감이 속개됐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피켓을 내걸었다. 민주당 의원은 과방위 국감과 무관한 내용이라면서 피켓을 치울 것으로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부했다.
조승래 민주당 간사는 “이걸 왜 과방위 국감장에 놓느냐”면서 “국감 하지 말자는 거냐”고 항의했다. 아울러 “시와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라”면서 “예를 들어 윤석열, 홍준표를 걸어두면 그게 국감장이냐”고 말했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이 상태로는 회의 시작조차 할 수 없다”면서 “간사 간 협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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