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0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509명은 국내 감염, 2명은 해외 유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최근 감소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서울의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줄어들었다.
개천절 연휴가 끝나고는 5~6일 이틀간 급증하다 다시 7일부터 4일째 감소세다.
10일 검사 인원은 3만9370명으로 전날보다 1만2000명가량 줄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0%로, 전날(0.8%)보다 높아졌다.
한편, 현재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9135명이다. 이 중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만2512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5명이 추가돼 누적 68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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