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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고 운영 방식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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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10-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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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광고PR실학회, 정부 광고 대행 제도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개최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이진우, 남서울대 교수)가 오는 13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정부 광고 대행 제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독점 대행 법제화 후 정부 광고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바람직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민간 광고회사 등의 경쟁 참여를 금지하는 이 법률을 둘러싸고 광고업계는 '위헌' 의견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 제소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토론자 간 치열한 토론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홍문기 한세대 교수는 '정부 광고 운영 방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제1발제를 맡는다. 홍 교수는 "늘어난 정부 광고 매출은 미래 광고PR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모두 재정립하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위헌 논란을 피할 수 있다"고 제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훈 계명대 교수는 정부 광고의 한계점 극복을 위한 미래 지향적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발제를 맡았다.

이 교수는 "정부 광고제도 개선을 위해 현형 제도 개선, 매체별 대행, 독립 광고회사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지만, 광고산업 발전과 기여 가능성을 고려하면 민간에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원수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부회장, 엄재용 SBS 국장, 이수범 인천대 교수, 전종우 단국대 교수, 천현숙 세명대 교수, 최지혜 한국언론진행재단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진우 광고PR실학회장 개회사에 이어 조정훈 국회의원이 축사를 한다.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는 만큼 비대면 참여자를 위해 한국광고PR실학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현장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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