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청은 12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에 대한 시설물 설치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 인천 최대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유실된 송산 절개지(면적 650㎡)에 대한 복구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실시 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정비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영종 씨사이드파크 경관폭포 일대(중구 운남동 1640-1)에 응급차 등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자동주차관제시스템도 도입했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으로 6억여원을 들여 영종진에 누각을 설치해 일대에 전몰영령 추모비, 태평루 등 ‘운요호 사건’과 연계된 전통공원을 조성, 주민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제청은 씨사이드파크 영종진에 누각을 설치하고 일대에 전몰영령 추모비, 태평루 등 ‘운요호 사건’과 연계된 전통공원을 조성, 주민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키 위해 선제적으로 공원 시설물 설치와 정비에 나섰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레일바이크, 캠핑장, 테니스장 등 임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사용료를 경감해줬으며 사용 허가기간도 연장해주는 등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현보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민편의시설을 확충,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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