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2021년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사진=밀양시 제공]
이에 따라 밀양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건실한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밀양시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업체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온라인 채용관 서비스와 비 대면 화상 면접이 무료로 제공되며,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이력서 작성 방법 등 온라인 취업 컨설팅이 제공된다.
구직자들은 18일부터 22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인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 후 희망하는 기업체에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 합격자에게는 화상 면접 앱(App)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전송되며, 이를 통해 화상 면접이 진행된다.
화상 면접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에서 제시한 질문 지에 대한 답변 영상을 찍어 전송하는 방식이다. 기업체는 답변 영상을 확인하고 합격 여부를 바로 결정하거나 필요 시에는 행사 종료 후 상황에 따라 대면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앱(App)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구직자가 희망드림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센터에 상주 중인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좋은 일자리의 유무는 살기 좋은 도시의 기준이 되는 첩경 이므로 밀양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사태의 장기화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이번 온라인 채용 박람회가 조금이 나마 도움이 돼 지역의 고용 안정 도모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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