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의료원에서 두 환자 진단 결과 이모씨는 뇌경색 증상으로, 서모씨는 담석 증상으로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했으며 이날 오후 2시 30분경 환자 2명을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어 오후 3시 26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착륙했으며,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이모씨와 서모씨를 인계 했고 두 환자 모두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훈구 과장은“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국민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가용인력을 동원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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