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기준 서울옥션은 전 거래일 대비 10.44%(2000원) 상승한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옥션 시가총액은 357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7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유안타증권은 서울옥션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900억원을 넘어서는 동시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올해 서울옥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3.0% 증가한 932억원, 영업이익은 236억원 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 상품매출액은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며 경매수수료도 전년보다 311% 증가한 24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경매시장 호황의 영향으로 보인다.
안 연구원은 "미술품 경매 낙찰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했다. 서울옥션 낙찰총액은 701억원, 낙찰률은 82%로 국내 미술품 시장 호황과 신규고객 유입이 늘어 경매사 실적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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