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강원도농업기술원, 오는 21일 신청사 개청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0-19 12: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에 위치... 총 670억원 투입

  • 28만㎡부지, 지하1층·지상 3층 규모...59개 동

강원도농업기술원 개청식 안내문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9일 '미래가치 생명농업, 행복실현 강원농촌'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수립하고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 일원 신청사에서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및 각급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및 축사, 감사패 전달, 개청기념 퍼포먼스, 기념식수, 신청사 시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신청사는 지난 2013년부터 총 670억원을 투자해 춘천시 신북읍 28만㎡ 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의 청사 본관동과 연구동을 비롯한 건축물 및 부속건물 59개동이 건립됐으며 10만㎡ 규모의 논과 밭 등 시험연구포장도 새롭게 조성됐다.

최종태 도농업기술원장은 “강원농업의 100년 대계가 될 신청사에는 스마트 융복합시설을 비롯한 첨단 과학영농시설을 구축하게 되어 강원농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농업기술원이 강원농업 발전의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일 신청사 개청을 맞아 '강원농업, 미래를 준비하다'주제로 농업기술원에서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4회 강원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열리는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적응하면서 농업생산량을 늘리고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지털농업'과 '저탄소 농업기술' 중심으로 강원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주요시점에서 디지털농업과 탄소중립은 향후 농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조기 접목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농업유관기관 및 농업인들도 인식을 같이해 다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총 3부로 나눠 1부 탄소중립이 농업에 미치는 영향, 2부 디지털농업의 연구동향, 3부 강원도 지역특화작목(옥수수) 발전방안으로 농촌진흥청, 강원대학교, 한국정밀농업연구소에서 연사를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농업기술원 신청사 현장에 참석하고 그 외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등은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를 통하여 참여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