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라 사전녹화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626년 양주'를 통해 중계됐다.
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이수지 씨와 덕현고 1학년 최은진 학생이 공동으로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관내 11개 읍·면··동 시민 대표들의 축하 메시지와 다양한 시민의 자축 영상도 상영됐다.
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54명에 대한 영상을 소개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신성장, 새지평, 감동 양주란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하는 기점으로 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양주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양주시는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새로운 농작물 수확 등 기회 창출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보고회에서 연구용역 추진 성과, 주요 분석 결과 등을 공유하고, 6개 부문별 31개 사업으로 구성된 시행계획(2022~2026년)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해온 지식산업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적응 관련 정책 동향, 지역 기후 현황, 향후 기후변화 전망, 제1차 세부시행계획 성과 평가 등을 토대로 2차 계획의 부문별 적응대책 목표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기후변화 취약성 관리 및 극복을 통한 건강한 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건강과 농수산, 에너지, 물관리, 재난·재해, 통합 등 6개 부문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1차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기존 기후시책을 추가하고, 감염병 관리사업 운영 강화 등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사항도 반영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2차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와 협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는 2021년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에서 관내 축산농가 2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백석읍 강순문씨와 은현면 고상헌씨가 키운 한우와 젖소가 각각 한우번식 2부와 젖소 3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매년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해 우수 축산인을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행사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단위로 개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됐지만, 축산업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대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나이와 개월령에 따라 한우 5개, 젖소 7개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6개 농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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