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달성 대구현대 미술제’ 시민 높은 관심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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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0-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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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보 디아크에서… ‘예술을 담다, 달성을 품다’

  •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전개

대구 달성군 달성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 달성 대구현대 미술제’가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달성문화재단(이사장 김문오)에서 주관하는 ‘2021 달성 대구현대 미술제’가 관람객과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미술제는 지역의 대표 미술 축제로 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대에서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31일간 개최되었다. 이는 ‘예술을 담다, 달성을 품다 Then-Now-Forever’라는 주제로 총 27팀의 국내·외 작가들이 제작한 28점의 설치미술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미술제는 총 38만여 명이 찾아 코로나 시대에 펼쳐진 낯설고 새로운 상황에 직면한 현시점을 반영하여 ‘예술, 자연, 인간’을 키워드로 삼아 일상의 소중함, 그리고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전통적인 것에서부터 개념 미술적 설치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의 작품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풍부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10주년을 맞이한 ‘달성 대구 현대미술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펼쳐 미술제의 향후 발전 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미술제를 더욱 빛내준 세 가지 섹션의 특별전시‘10주년 아카이브展’, ‘대구예아람학교 사방신 프로젝트 展’, ‘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작가 展’ 등을 통해 미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오디오 해설’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작품해설을 청취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였고 관람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작품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관람객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김문오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이번 10주년을 맞이한 2021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미술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진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꼭 찾고 싶은 축제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달성군은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신경용)가 18일부터 29일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캠페인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이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어 회원들이 앞장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이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달성군 9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일회용품 사용 현황과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법 등이 인쇄된 팸플릿과 홍보 물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로 환경오염 경각심과 환경 인식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라며, “다음 세대가 누릴 환경을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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