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목표주가도 함께 낮아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SC의 더딘 실적 성장과 코로나 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매출 부재,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의 본격적인 판매 시점이 4분기라는 점을 감안해 3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1~2023년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시마 SC의 처방 속도는 SC 제형으로의 스위칭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여전히 더딘 상태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인플렉트라의 경우 미국 사보험사 선호의약품 등재로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경쟁심화로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판매 수량 확대로 견조한 매출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코로나 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매출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11월 EMA 허가로 4분기 매출은 성장할 것"이라며 "EMA 허가 이후 유럽 일부 국가와 계약 체결하게 된다면 긍정적인 실적 성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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