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위(Wee)센터 운영방안, 상담 및 심리검사 지원 우수사례 및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과 위(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의 소진예방을 위한 심리상담사(마인드웨이) 초청 시간으로 진행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간 공동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가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고위기 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상 자녀 정신건강 강화 특강 실시
이번 특강은 국내 최초 스쿨닥터이자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장인 김은지 전문의를 초청해 자녀의 우울증·불안·스트레스 등을 견디는 정신건강 관리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의 우울한 마음의 원인을 알 수 있었다”며 “실질적인 대처 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학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해 아이들이 마음이 튼튼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하이(High)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High) 마음건강 프로젝트'는 작업치료(향초향기치료 인형공예치료 라탄공예치료)로 구성해 지난 9월부터 10월 20일까지 소규모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수에 참여하는 동안 집중해서 작업하는 것이 매우 유익했다”며 “자연스럽게 몰입돼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프로젝트의 1년간 성과를 평가한 결과, 약 95%의 교원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도 교원의 심리적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과 학생 모두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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