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제공]
최 부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에 따른 조치이다.
최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접경지역 주민들은 군장병 위수지역 해제, 국방개혁 2.0일환으로 추진한 군부대 통합․이전․해체(2개 사단 해체, 2개 사단 이전)로 숙박업․요식업 등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접경지역 주민의 마지막 경제적 수단이었던 '농축산물 군납 계약재배'를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것은 접경지역 군납 농업인들의 생존권 박탈문제로 대정부(국방부)비판과 불신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도가 제안한 '군 급식 조달체계 개선방안’(붙임)에 대해 설명하면서 접경지역은 경쟁입찰 시행지역에서 제외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공식 건의했다.
도는 또 군납 수익의 일부를 적립(유통 센터)해 수요자인 군장병에 환원하고 공급자·수요자 간 군 급식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군납체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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