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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안 발표…식당·카페 영업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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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10-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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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운영 종료를 하루 앞둔 서울 마포구민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할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시행 방안 최종안을 29일 공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3차 회의 내용을 토대로 이날 오전 방역·의료 분과의 일상회복 시행계획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최종안에는 거리두기와 방역 완화 조치 내용,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백신 패스' 적용 대상 등 초안을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가 25일 공개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방안 초안에 따르면 일상회복은 기본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큰 틀에서는 1단계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2단계 '대규모 행사 허용', 3단계 '사적모임 제한 해제'를 골자로 진행된다.

당장 1단계 개편이 적용될 다음 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백신 패스' 등이 적용된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다만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 인원은 10인까지 가능하나, 미접종자 이용은 일부 제한된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재유행 발생을 대비해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기고, 중환자실·입원병실 가동률이 80%를 넘는 등 의료체계 붕괴 위험이 감지되면 일상회복 전환을 잠시 중단하고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을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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