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진행중인 다양한 산학협력 과제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PTIT와 ‘PTIT X 네이버 AI 나우, 아카데믹 & 커리어’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들은 △실내 이미지 영역 분할 △사물 이미지 물체 영역 분할 데이터 구축 △딥러닝 기반 동영상 압축기술 △딥러닝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 △대규모 베트남어 음성 데이터 구축 등 현재 양사가 진행 중인 산학 과제를 내년까지 연구개발을 이어 나가며, 향후 네이버의 글로벌 서비스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랩 책임리더는 “이번 콘퍼런스가 양국 AI 전문가들이 더욱 시너지를 냄과 동시에 베트남 현지 우수 인재 채용 및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본·유럽·베트남·홍콩·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과의 더욱 견고한 협력을 통해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잘 알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에 이어 지난해 8월 PTIT를 글로벌 AI 연구벨트의 파트너로 맞이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두 번째 기술 연구 거점이다. 양사는 산학과제를 포함해 글로벌 연수, 현지 특강, 인턴십 및 장학금 등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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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이달 중 HUST와도 산학협력 중간 결과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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