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제약·바이오 분야의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킬 창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웅제약은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을 개최해 오는 15일까지 응모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독창적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연구자 또는 기업가를 선발하고 사업화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 지원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개발 진행 △창업 초기 비용 제공 등의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6개 분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자가면역·섬유증질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신약 △약물 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 △줄기세포 플랫폼 등이다.
6개 분야에 해당하는 기술이나 역량을 보유한 연구자 또는 기업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다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기업·기관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대웅제약은 서류심사와 비대면 1차 평가, 대면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2022년 1월 최종 선정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개인 혹은 법인은 같은 해 2월 이후 계약을 맺고 대웅제약 본사 및 연구소에 입주해 1년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전 응모 방법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웅제약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