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단 5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배심원단은 시정에 직접 참여해 정책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시장과 직접 만나 공감하는 신뢰행정 모델을 만들기 위한 시민 모임이다.
광주전남 매니페스토 네트워크 주관으로 광주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을 거쳐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해 55명을 선정했다.
시민배심원단은 다음 달까지 세 번 회의를 열고 법령개정, 중앙정부 정책변화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변경해야 하는 안건을 놓고 조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용섭 시장은 위촉식에서 “모든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잘 이행돼서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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