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취임..."향후 40년 비전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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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1-11-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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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이 1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이 1일 "지난 40년 역사의 자랑스러운 정통을 이어받아 눈부신 도약의 2년을 약속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통해 월드옥타의 향후 40년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의 제21대 수장에 선출된 장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1대 회장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 7600여 명의 회원께서 더 참여하고 활동하면서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모국과 상상 발전하는 비즈니스를 이뤄나간다면 월드옥타가 성장할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옥타가 더 성장해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차세대와 명예회장, 원로 회원들이 함께 협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40년의 비전을 제시할 싱크탱크인 '월드옥타 미래발전 위원회' 신설 △68개국 138개 지회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월드옥타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회원 소통 게시판' 개설 △본부 사무국의 '대륙별 직원 담당제' 시행 △'글로벌 마케터 지원센터' 설립 등의 실천 방안도 공개했다. 

장 회장은 면세점업체 에이산을 운영하는 일본 한상으로,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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