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 임용자를 배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3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올해 신규 검사 선발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박병훈(35), 이선엽(33), 손아령(26) 씨 등 3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신임 검사로 임용 예정인 이들은 “영남대 로스쿨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따라 교수님들을 믿고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니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학업뿐만 아니라, 캠퍼스 생활이나 심리상담 등 대학에서 많은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 써 줘 로스쿨 재학 3년 동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영남대 로스쿨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법조인으로서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 놀라운 성과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 발표된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 전국 2위(로스쿨 10기 입학인원 기준)에 올랐다.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전국 1위,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전국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3년 동안 전국 변호사시험 합격률 1, 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국내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로스쿨 입시경쟁률로도 이어졌다. 지난 10월 초 마감한 2022학년도 로스쿨 입시경쟁률이 10.5대 1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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