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보건의료·IT 융합, 전문직종 개발·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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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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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시장, 이천서 열린 스마트반도체도시 서밋 7+1 참석

  •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웹GIS 시스템 용역 보고회 개최

‘스마트반도체도시 서밋 7+1’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의 삶의 변화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변화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위드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보건의료와 IT를 융합하는 전문직종의 개발 및 양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난 3일 이천시 이천문화재단 대공연장에서 미래형스마트벨트 경기 남부 8개 도시가 참여한 ‘스마트반도체도시 서밋 7+1’ 행사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경기 남부 7개시(평택, 성남, 수원, 안성, 용인, 이천, 화성) 연합인 ‘미래형스마트벨트’에 이날 오산시도 함께 참여해 스마트반도체 관련 정책들의 효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차종범 교수가 ‘4차 산업과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해원 두산그룹 부사장이 ‘반도체 도시와 미래환경’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8개시 단체장들이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평택시는 △어르신대상 비대면 원격 건강관리사업 △가상현실(VR) 시스템 접목 헬스케어 사업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비대면 치매관리예방프로그램 △로봇을 이용한 재활훈련 사업 △보건의료분야 데이터활용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플랫폼 구축으로 고령화와 만성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및 웹 GIS 시스템 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 농업지역이 37%로 가장 높고  시가화건조지역, 수역, 산림 순서로 분포

한편 시는 같은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및 웹 GIS 시스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예창섭 부시장, 자문위원, 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 용역은 '자연환경보전법' 제34조의2에 근거해  지난 10월 착수했으며 시 전역을 대상으로 생태현황(사계절 토지이용과 토지피복현황, 식생도, 동・식물서식 등)을 조사 후 기본주제도와 비오톱유형도, 비오톱평가도에 따라 보전가치 생태등급을 구분해 작성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시의 농업지역이 약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시가화건조지역, 수역, 산림의 순서 분포이며, 동・식물은 7개 분야 총 80개의 식생군락, 포유류는 총 8과 12종, 양서・파충류는 총 3과 10종, 법정보호종 13과 28종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에 따라 각 지역의 자연환경보전 및 복원, 생태적 네트워크의 형성, 생태적인 토지이용 및 환경관리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의 기초자료로서 각종 토지이용, 개발계획의 수립・시행,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은 “평택시는 도시개발 조성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구축은 시민의 안전과 자연은 보호・보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도시계획 관리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자문위원과 환경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 반영해 완성도 높은 지도가 작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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