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일 대비 4.44%(2400원) 상승한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퓨얼셀 시가총액은 3조69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9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달 대신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상반기 공백이 반영됐으나 2022년부터는 안정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은 이미 흑자기조를 실현해 다양한 성장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글로벌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블룸에너지와 함께 양대 축을 형성했다. 이미 실적은 흑자기조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단일 연료전지발전소 규모는 78MW(신인천 빛드림)까지 증가했다. 프로젝트 대형화로 환경평가, 인허가 기간이 길어지며 수주 및 실적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전히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가 시행되면 2022년부터는 안정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이다.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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