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준(왼쪽), 이주환 컴투스 각자 대표[사진=컴투스 제공]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51%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6% 감소, 영업이익은 17.7%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에 주요 게임이 성수기였고, 신작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출시할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가상 오피스뿐만 아니라 의료 및 금융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통해 ‘블록체인-콘텐츠-게임’ 등 각 분야의 유력 기업과 글로벌 메타버스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이와 함께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개발-서비스-콘텐츠’의 밸류체인 사이클을 확장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 및 투자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