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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 완성으로 마중물 역할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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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11-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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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코로나 시대, 동해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판

무릉유별천지 내 석회석을 채광한 자리에 형성된 에메랄드 빛 호수[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올해 5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의 완성으로, 새로운 마중물의 역할을 위해 나섰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무릉별유천지 1단계 사업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을 이번달 완료하고 각각 16일과 24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릉별유천지(하늘아래 경치와 분위기가 가장 좋은 곳이라는 의미) 1단계 사업은 지난 50년간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는 시가 석회석 폐광지의 친환경적 복구와 창조적 재생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무릉 복합체험 관광지구로 조성해 왔다.
 

스카이글라이더[사진=동해시 제공]

웅장한 석회석 절개면과 석회석을 채광한 자리에 형성된 에메랄드 빛 호수, 황무지에 핀 라벤더 정원은 이국적인 경관을 느낄 수 있고, 국내 최초로 도입된 스카이글라이더를 비롯해 오프로드 루지,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은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1단계 사업의 주요 평가는 초기 개발에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기반시설 정비, 조경식재, 폐쇄석장 문화재생, 체험시설 조성 등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민간자본 유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곳을 활용한 힐링공간 조성과 주민소득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도와 갯바위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스카이라인 디자인을 적용한 망상오토리조트. [사진=동해시 제공]

이와 더불어, 지난 2019년 동해안의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망상오토캠핑장도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하고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 된다.

새로운 동해시의 랜드마크가 될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은 작년 10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 1년여만인 이번달 준공된다.

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국내 오토캠핑문화의 시발점이었던 만큼, 기본 구상 단계에서부터 시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복구공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파도와 갯바위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스카이라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화재에 더 강한 자재를 사용,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망상 해안 생태관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재해복구공사 시설 준공 후 시험 운영 및 개장 준비를 거쳐, 올 연말 리조트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며, 시설이 재개되면 동해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사계절 체류형 캠핑리조트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무릉별유천지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 각각의 준공식 전일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에 대한 붐엄과 관심도 제고 및 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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