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NFT 활용 신작·메타버스 플랫폼 기대감↑…목표주가 '상향'" [신한금융투자]

[사진=아주경제 DB]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컴투스에 대해 '대체 불가 토큰(NFT)' 및 메타버스 등 산업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해 목표 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컴투스가 예상보다 빨리 신작에 NFT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대작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에 P2E(play to earn) 시스템이 도입된다"며 "개발 단계가 마무리된 만큼 적용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토큰 발행 후 내년 1분기 유럽 및 동남아 각각 1개국 출시 후 2분기 글로벌 순차 출시, 3분기 주요국 출시로 일정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1억건 이상의 다운로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과 P2E 기반 게임의 유저 모객을 감안하면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컴투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파트너십 생태계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콘텐츠, 게임 등 다양한 파트너사에 투자해왔고 가치가 현재 1조원 이상"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컴투스와 게임빌이 메타버스 계획도시인 컴투버스 가상오피스에 입점하고 이후로는 파트너사들도 입점하며 생태계가 점차 확장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