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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재명, 美 동아태 차관보 만나 "한·미 동맹, 경제동맹으로 발전 기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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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1-11-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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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DB] 

이재명, 美 동아태 차관보 만나 "한·미 동맹, 경제동맹으로 발전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만나 “한·미 동맹이 경제동맹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계속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 후보실에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면담했다. 당 선대위에서는 실용외교위원장인 위성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한정·김병주 의원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동맹이 좀 더 고도화되고, 또 합리적으로 발전하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 문제는 우리 한반도에 사는 많은 사람들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일”이라고 했다.
 
윤석열 “노무현 정신 잘 배우겠다”…봉하마을 참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잘 배우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께서는 소탈하고 서민적이면서 기득권과 반칙, 특권과 많이 싸우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 두 분 다 통합을 강조했다”며 “국민 통합이라는 게 용서해야 통합도 있지만, 부당한 기득권을 타파함으로써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윤 후보는 “저도 노 전 대통령의 서민적이고 소탈한, 그리고 대중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는 모습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했다. 묘역 방명록엔 ‘다정한 서민의 대통령 보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美차관보, 韓당국자 연쇄회동…"경제 안보 함께 대처하자"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1일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연쇄 회동을 하고 한반도 문제와 경제 안보 문제 등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본 방문 뒤 전날 입국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아 카운터파트인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 양자 협의와 업무 오찬을 했다. 또 오후에는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면담했다.

양측은 면담을 통해 "빈발하는 글로벌 수급 교란 등 경제안보 문제에 함께 대처해 가는 한편, 시대적 과제인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적 공조도 가속화하자"고 합의했다.
 
마오쩌둥 반열 오른 시진핑... 중국, 40년 만에 '역사 결의' 의결
중국이 40년 만에 새 역사 결의를 채택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폐막했다며 회의 결과를 담은 공보를 발표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역사 결의)‘를 의결했다.

이번 역사결의는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이자, 40년 만의 결의로 중국 공산당의 시대를 구분짓는 역사적 문건이다. 앞선 두 차례 역사결의가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시대를 상징하는 사건이었던 만큼 이번 세 번째 역사결의는 사실상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중국 지도부는 공보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은 21세기판 마르크스주의이자 중국 문화와 중국 정신의 시대적 정수”라며 “마르크스주의 중국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고 했다.
 
민간인된 곽상도...검찰, 대장동 '정관계 로비' 수사 본격 시동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퇴안이 국회에서 11일 처리됐다. 대장동 정관계 로비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민간인 신분이 된 곽 의원을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에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이달 초 구속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구속 기한이 이달 22일까지인 만큼, 다음 주 안으로 불러 조사해야 공소사실에 포함할 수 있다.

곽 의원의 뇌물수수 의혹은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과 더불어 정관계 로비 수사의 큰 축이다. 대장동 사업 핵심인물인 남 변호사도 검찰 조사에서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 “두 사람에게 실제 돈이 전달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은 두명 중 한명을 곽 의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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