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은 ㈜건축사무소 에스에이에이아이의 작품이다. 이번 공모에는 7개 업체가 참여했다.
당선작은 중앙 놀이마당을 중심으로 계획된 외부 공간과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유기적 연계가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됐다.
특히 대지 조건을 반영, 도로 레벨과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배치 및 주차 계획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문화센터는 64억원이 투입돼 삼숭동 일대 전체 면적 150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만 5~12세 대상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비롯해 문화강좌실, 카페테리아 등 시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놀 수 있는 아동 전용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어린이 디자인 캠프단을 통해 건립사업 전반에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3차례 건축 수업을 열어 아동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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