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소수학생과 소통…‘소외없는 캠퍼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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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11-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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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다문화‧탈북민 등 소수학생과 허심탄회 소통‧화합의 장 마련

충남도립대 학생상담센터는 16일 세미나실에서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소수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소수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충남도 제공]

충남도립대학교가 장애‧다문화‧탈북민 등 소수학생들과 허심탄회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립대 학생상담센터는 16일 세미나실에서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소수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소수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학 중인 소수학생과의 면담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원활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업무지원부서 소개, 격려사,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안내, 취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찬 총장은 이 자리에서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 및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특히 차별없는 교육 환경 등을 제공하기 위한 대학의 고민을 함께 공유했다.

김용찬 총장은 “이미 우리 사회는 장애,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등과 공존하며 더불어 살고 있다”며 “우리 소수학생들이 즐겁게 교육을 받고 사회구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대에 재학중인 소수학생은 장애학생 7명, 다문화가정학생 15명, 북한이탈주민 1명 등 총 23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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