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경위 소속 의원들은 16일 충남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행정수도권’ 조성을 위한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방문한 공주 송선‧동현 예정지는 94만㎡ 규모에 2027년까지 7241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충남개발공사가 557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공주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적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어온 공주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행정수도권’ 개념을 도입해 행정수도 역할을 분담하고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 중인 도의 계획을 뒷받침하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위원장은 “오늘 청취한 사업계획안을 면밀히 검토해 제333회 정례회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모든 판단기준을 도의 미래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두고 최선을 다해 심의하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