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박물관 건립 '본궤도' 진입...내년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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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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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심사 통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16일 평택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에 평택의 역사로 특화된 박물관이 오는 2025년까지 들어선다. 

시는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 결과 최근 통과돼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평택의 역사를 특화한 전시기획과 주한미군 대상의 교육을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한 평택박물관은 이번 사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박물관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 전망이다. 

시는 이번에 건립될 평택박물관에 전시는 물론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다양한 연령층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건축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쓸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의 역사를 담는 그릇이자 우리 아이들의 교육장소로, 세계 최대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박물관 건립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큰 발걸음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예산을 확보하고 전시기획을 위한 연구와 박물관자료 수집 등 양질의 박물관 건립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오는 2025년 개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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