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은 식약처에서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 부문에 대한 정량평가를 실시해 식중독균 모니터링 실시율, 식중독균 검출률, 분자유전학적 검사(PFGE) 대상균주 확보율 3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1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은 기준·규격검사, 식중독 원인조사 및 농·축·수산물 등 원료성 식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을 분해해 병원체별 분자유전학적인 정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작년에는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으로 총 928건 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345건을 분리했으며(검출률 37.2%) 이는 19년 검출률 대비 10%가 증가한 수치이다.또한 균 종 별로 캠필로박터균(170건), 병원성 대장균(66건), 비브리오(49건) 순으로 분리됐다.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7월 식중독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해 식중독 원인조사 업무 외에 사전예방 성격의 식품의 기준 ․ 규격검사, 식중독균 실태 조사(추적관리),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및 급성 설사질환 병원체 감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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