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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호 수소차’ 구입, 관용차 친환경 구매 의무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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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 ·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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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차 1대당 3,250만 원 지원 보조 올해 106대 보급 목표

김포시1호 수소차량 시승식을 하고 있는 정하영 김포시장[사진=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1호 수소차량을 구매하고 19일 오전 시승식을 가졌다. 시는 2019년 전기차와 수소차 등 보급률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손꼽힌다.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예산은 총 305억1800만원으로 이 중 수소차 구매에 34억2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김포시의 수소차 지원 보조금은 차량 1대당 3250만 원이며 올해는 106대 보급이 목표다.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걸포동 천연가스(CNG) 충전소 내에 수소연료 충전기 1기를 설치한다. 수소차 충전 시간은 대당 10분 정도 소요되며 하루 최대 약 50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시운전을 마친 정하영 김포시장은 “수소차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릴 만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크다”면서 “관용차량 친환경 구매 의무화 등 더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둘레길 김포시 구간 개통기념 ​플로킹 캠페인 개최
 
김포시는 이에 앞서 경기 둘레길의 개통을 기념하는 플로킹 캠페인이 11월 17일 경기둘레길의 1코스가 시작되는 대명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경기 둘레길은 경기도 외곽을 하나로 아우르는 총 860㎞에 달하는 둘레길로 시작점인 1코스에서 4코스 일부와 종점으로 연결되는 57코스에서 60코스가 김포시 코스로 포함되어 있다.시에서는 이번 개통을 계기로 경기 둘레길 중 평화누리길과 중복노선을 새롭게 정비하고 별도의 노선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경기도와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 개통한 경기 둘레길이 코로나 19 이후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른 도보여행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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