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2월부터 운영중인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은 대상 선박이 부산항 입항 전 일정 수역부터 부두까지 저속(12노트(약 22km) 이하)으로 운항해 진입하면 항만시설사용료(선박입출항료) 일부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대상선박은 부산항 입항 선박의 대다수를 점하는 3천톤 이상 컨테이너선, 세미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등 3종이다.
저속운항 구간은 북항 오륙도 등대, 감천항 생도등표, 신항 가덕도(동두말) 등대 기준으로 반경 20해리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감소율이 전년 대비 약 10%p 높아져, 연말까지 부산항 대기오염물질의 35.8%(전년 26.2%, 소나무 약110만 그루 심는 효과)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PA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저속운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선박에 대해 기존 사용료 감면액에 10%를 더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더욱 촉진키로 했다.
◆ BPA, "올해 부산항의 혁신 우수사례를 뽑아주세요"
본 심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부산항에서 추진된 다양한 혁신 노력의 성과를 국민 눈높이에서 평가받기 위해 추진됐다.
BPA의 혁신 우수사례 8건과 부산항의 민간 사업자들의 혁신경영 우수사례 12건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심사 페이지는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 BPA,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사랑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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