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쪽방 생활인에‘연탄 나눔 사랑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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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1-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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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

  • 신암4동 저소득 주민 월동비 지원

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쪽방상담소에 78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쪽방 생활인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부탁했다. [사진=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11월 29일 병원 임원회의실에서 대구쪽방상담소(소장 장민철)와 ‘2021 사랑의 연탄 나눔’ 기금 전달식을 뒀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파티마병원은 쪽방 생활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구쪽방상담소에 78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대구파티마병원이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와 의료지원 등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이에 올해 사랑의 연탄 나눔은 직원들의 기부로 2680만원이 모금되었으며, 대구쪽방상담소와 가톨릭근로자회관, 대구 동구청, 이주여성쉼터에 지원하여 저소득 가정, 이주민 등에 지원된다.
 
김선미 병원장은 “직원들이 동참하여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병원은 앞으로도 이념 중심병원으로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나눔을 통하여 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 동구 신암4동행정복지센터를 김선미 병원장과 곽승훈 대외협력실장 등이 찾아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대구동구]

한편, 대구파티마병원 직원 일동의 이름으로 지난 11월 26일 대구 동구 신암4동행정복지센터를 김선미 병원장과 곽승훈 대외협력실장 등이 찾아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조동래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잊지 않고 후원에 동참해 주신 파티마병원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민간사회안전망을 통해 난방 취약가구 지원에 요긴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병원장(골룸바 수녀)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얼어붙은 경제 상황으로 혹독한 겨울이 예상되지만,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주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구파티마병원은 환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섬김과 돌봄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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