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는 30일 하수도분야 최상위 계획인 '여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지난 23일자로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이에 따른 관련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여주시]
시에 따르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은 지난 2019년 5월 용역을 착수해 기초자료 수집 및 개발사업 반영 등을 통해 용역을 추진했으며 지난 1월 변경승인을 신청해 10개월간의 협의 끝에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내용에는 하수처리구역 면적이 당초 23.80㎢에서 10% 확대되고 오학처리장 신설 등 15개 처리장의 신·증설 계획이 반영됐으며 오수관로도 약 277km가 확대설치 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였으나 마을 내 가옥들이 산재해있거나 기존 관로로부터 거리가 먼 마을의 경우 소요 사업비 과다에 따른 경제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편입되지 못하는 등의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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