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주가 7%↑…"내년 대선이 큰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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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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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전기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 (7.20%) 오른 8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전기술 주가는 증권가의 분석에 의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B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원자력발전소 관련 정책이 전환할 수 있어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국내 신규 원전 건설, 구체화되고 있는 폴란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반영해 향후 평균 EPS 성장률을 기존 12.2%에서 18.6%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7년 탈원전 정책이 시행된 이후 국내 신규 원전 6기 건설이 취소되면서 한전기술의 국내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으나 대선을 앞두고 원전 관련 정책이 전환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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