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주가 6%↑…전고체 배터리 핵심원료 생산설비 구축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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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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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수화학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 (6.84%) 오른 1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월 23일 이수화학은 210억원을 투자해 황화리튬 시제품 생산을 위한 데모 설비(Demo Plant)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이수화학 온산공장 유휴부지에 내년 9월 완공예정이며, 2022년 4분기부터 가동될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국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 수요량을 전부 충족할 수 있는 연산 20톤(t) 규모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제조된 황화리튬 샘플은 기존 시약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고객사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이수화학만의 기술력으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고체 전해질 원료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만큼,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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