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덕윤 비뇨의학과 교수)가 2020년 발족해 비뇨의학과에서의 2020년 12월 성공적인 첫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지난 4월 50례 달성했다. 이어 지난 10월 100례(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성형외과)를 기록했다.
로봇수술센터는 이를 기념해 최신 지견과 수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청중들과 함께 토론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첫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인 만큼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최신 정보 공유와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좌장 대구가톨릭대병원 위장관외과 채현동 교수)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비뇨의학과 하윤수 교수(로봇 전립선 절제 시 기술적 접근에 관한 논의), 대장항문외과 양춘석 교수(로봇 대장 수술의 초기 경험), 산부인과 현정환 교수(양성부인과 질환에서의 다빈치 로봇수술)가 연자로서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좌장 대구가톨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 교수)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무흉터 로봇 갑상선 수술과 두경부암 수술(TORT and TORS)), 유방갑상선외과 정영주 교수(유방암에서 로봇을 이용한 유두 및 피부 보전 유방 전절제술과 유방 재건술), 마취통증의학과 류태하 교수(로봇수술에서의 마취), 수술실 김윤정 간호사(로봇수술에서 수술간호사의 역할), 손지영 코디네이터(로봇수술 코디네이터의 역할)가 참여해 발표했고, INTUITIVE 박규민(로봇수술의 미래) 과장이 연자로 나섰다.
김덕윤 로봇수술센터장은 “첫 심포지엄을 열게 된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많은 관심을 두어 감사하다”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센터 확립과 발전을 이루고, 환자에게 치유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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