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3.94%(200원) 상승한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시가총액은 4조637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이던 드릴십 1척을 유럽지역 선주에게 2억4500만달러(약 2897억원)에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 2019년 10월 트랜스오션사와 계약해지한 드릴십 2척 가운데 1척이다. 인도일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3년 3월 31일 사이다.
또한 지난달 29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IT 기업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디지털 조선소로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MS의 첨단 IT 솔루션과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조선소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배진한 경영지원실장(CFO)는 "조선소의 모든 정보를 첨단 IT 기술로 처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스마트 SHI'의 궁극적 목표다. 이는 초격차 친환경 기술과 함께 삼성중공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할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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