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페이스북]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11월 30일, 승용차형 자율차 3대에 의한 상용 서비스가 시작됐다. 연내에 자율주행버스 1대를 포함해 총 3대를 추가로 투입, 총 6대로 늘린 후, 내년 1월부터 유료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사업자로 2곳의 업체를 선정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DMC역와 인근 아파트단지, 오피스 지구를 잇는 노선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를 호출, 지정된 정류장에서 승차할 수 있다. 일반시민들은 12월 6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 1개월간은 무료운행
시 당국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율주행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1개월간은 무료로 운행한다. 내년 1월부터 버스는 1200원(약 115엔) 이하, 승용차형은 3000원 이하의 요금이 설정될 전망.
2026년에는 상암동 일대에만 5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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