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임원인사 단행···오너 4세 허서홍 부사장 승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동 기자
입력 2021-12-01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GS그룹이 2022년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로 신사업 전략을 담당하는 임원을 대거 승진시킨 것이 눈에 띈다. 오너가에서는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은 대표이사 선임 3명 및 전배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8명, 전배 1명, 상무 신규 선임 20명, 외부 영입 3명 등 총 43명에 대한 2022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표이사는 모두 네 자리가 바뀌었다. 정찬수 GS E&R 대표가 GS EPS 대표로 옮겼고, 김석환 ㈜GS 재무팀장(CFO)이 GS E&R 대표에 새로 선임됐다. 이영환 GS칼텍스 S&T본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GS글로벌 대표에 선임됐다. 외부 영입한 여인창 전무는 파르나스호텔 대표에 올랐다.

GS칼텍스의 최고안전책임자·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인 이두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GS 오너가 4세인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 이승훈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S&T본부장을 맡게 되며,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전무와 GS EPS 발전사업본부장 이강범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GS건설 글로벌엔지니어링본부장 조성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플랜트부문 대표를 맡고, 자이S&D 대표이사 엄관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6명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GS 최누리 상무, GS파워 김응환 상무, GS칼텍스 김영주 상무, 오영철 상무, GS리테일 정재형 상무, 주운석 상무, GS건설 권혁태 상무, 송정훈 상무 등 8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GS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 이태형 전무는 ㈜GS의 재무팀장(CFO) 겸 포트폴리오관리(PM)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GS그룹 관계자는 "그룹 전반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추진할 인력을 대거 승진시켰다"며 "또 업무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도 적극 영입했다"고 말했다.
 

허서홍 ㈜GS 부사장 [사진=㈜GS]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