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시가 추진 중인 방역대책을 보고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윤 시장은 책임담당관제와 전담팀 운영을 통해 접종 안내·예약을 지원하고, 외국인에 대해서는 13개국 외국인 공동체 대표로 구성된 ‘백신서포터즈’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금일 회의는 각 부처와 17개 시·도, 전국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영상회의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대본 및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조치사항을 공유했다. 또 부처별 대응과 기초 지자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병상확보, 역학조사, 재택치료,추가접종 대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산업단지 내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외국인에게 검사편의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10월 한 달 확진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던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11월 마지막 주부터는 10%대로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확대 대책에 필요한 예산, 협조사항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후속 대책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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