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기도, 이천 산수유마을 등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성과보고회 열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10 13: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천, 연천, 가평 3곳 마을 주민들의 성과 발표 자리 마련

  • 주민 의견 수렴, 2022년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제공 예정

 

경기도는 10일 경기관광공사에서 이천 도립리 산수유마을 등 올해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진행된 3개 지역 주민과 함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10일 경기관광공사에서 이천 도립리 산수유마을 등 올해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진행된 3개 지역 주민과 함께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이천 도립리 산수유마을, 연천 삼곶리 임진강 일원, 가평 백둔리 백둔천 일원 등 3곳을 ‘2021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이들 3곳에 사업비 등을 지급해 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지’를 육성했다.

이날 이장을 비롯한 마을 대표, 생태관광 전문가,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주민이 사업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우선 이천시 산수유마을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산수유마을, 가을물 들다’ 행사주간을 운영했고 전통 숲을 복원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숲 체험을 진행했으며 11월 14일에는 산수유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있는 산수유밥상’ 요리 경연 대회도 개최했다. 

연천군은 임진강 유네스코자원과 비무장지대(DMZ)·민통선이라는 우수한 자원을 토대로 한탄강지질공원탐방과 평화습지원 견학 등 가족 단위 소규모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가평군은 항아리바위에서 백둔천을 따라 올라가는 청정계곡 트래킹(자연을 느끼며 여행)을 주제로 한 ‘퐁당 트래킹’ 활동 및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도시락 체험 등을 발표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도민들이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도민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생태관광거점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올해 3곳과 △화성 우음도 △평택 바람새마을 △고양 장항습지 △파주 질오목마을 △포천 한탄강 생태문화체험센터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등 총 9곳을 운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