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 포스터 [사진=킨텍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용 곤충 분야 화두로 떠오르는 사료 곤충과 식용 곤충, 정서·반려 곤충, 환경정화 곤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양봉, 밀웜 등과 다양한 온실 곤충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곤충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가공·유통 기업 구매상담회, 귀농·귀촌 설명회, 제품·브랜드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곤충사육에 자동화를 접목한 스마트 사육기, 로봇을 적용한 무인사육시설, 사육 곤충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료도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 특허 사료 곤충 건조기, 곤충사육 스타트업, 스마트팜 등 최신 ICT 융·복합 장비·시설 분야 기업들도 참여한다.
곤충 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BitCon 2021(Beneficial Insect Conference 2021)도 준비돼 있다. 여기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귀농·귀촌과 곤충사육 △사료 곤충의 국내외 유통 마케팅 전략 △산업의 환경 변화와 정책 현황 △곤충 가공산업 신기술, 미백 화장품 소재 개발, 상품화 사례 등을 소개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유용 곤충 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정보와 산업 트렌드를 공유해 산업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곤충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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