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 묵호라이온스클럽 김대흥 회장과 윤지옹 부회장, 김일남 재무, 이경태 총무, 손두현 직전회장, 김한기 원로회원이 복지관을 방문해 끄로끄로 폴딩카트 50개(17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폴딩카트는 묵호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함국엠에이치 무역주식회사(폴딩카트 제조 및 판매) 김외석 대표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다.
이에 앞서, 묵호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10월 19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버스구입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 분들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묵호라이온스클럽 김대흥 회장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시기 힘든 고령의 어르신 분들을 위해 장바구니와 의자 역할을 할 튼튼한 카트로 접고 펴기 쉬운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이지만 최대 70키로까지 짐운반이 가능해 환경보호와 위생적인 장보기에 훌륭한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도연 조율복지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령의 어르신 분들께 꼭 필요한 물품으로 일상생활에서 이용 편의성이 좋은 물품을 후원해준 묵호라이온스클럽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회는 당초 대면과 비대면 방식의 혼합형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시간대별 소그룹 방문 등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복지관 주차장에서 2021년 사업평가 자료집, 2022년 사업추진안내문과 간식을 배부해 올해 사업실적과 내년도 사업추진 내용을 함께 공유했다.
또, 지난 15일 복지관에서는 한해동안 모범적으로 일자리 참여한 어르신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참여자 모두 3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춘녀 어르신은 “친구와 건강도 얻고 용돈도 벌면서 즐겁게 일했는데 상까지 받아 감격스럽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해시장 표창장을 수여 받은 이춘녀 어르신은 107세의 노모를 정성껏 모시며, 지역사회의 효 나눔 실천에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규성 관장은“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300명에서 150명이 증가한 45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해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 당당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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