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Duty4Earth(듀티포어쓰)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을 지난 16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Duty4Earth 걸음기부 캠페인’은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Duty4Earth’의 의미를 담아 11월 한 달간 진행한 참여형 기부 챌린지다.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억 보를 달성하면 롯데면세점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은 롯데면세점 임직원과 고객 약 3만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의 2배인 20억 보의 걸음 기부가 모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기부금은 방한용품, 식료품, 영양제로 구성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로 제작하여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롯데면세점 영업점이 위치한 지역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의 물품 기부로 진행한 ‘에코 플리마켓’ 수익금을 폐지수집 어르신 및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걸음 기부로 온기를 나눠준 3만 명의 따듯한 마음이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