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9월 규암나루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16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동남리 향교마을이 선정된 이후 올 한해에만 도시재생 공모에 2건이 선정되며 총 224억(국비130억, 지방비 9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부여읍 쌍북리에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83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부터 시작될 도시재생사업은 낙후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 여건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이 참여하는 돌봄 및 육아서비스 제공 등으로 부여군의 지역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신성장동력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여군은 빠른 사업실행을 위해 이미 확보된 토지에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고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사업실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리 군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절실한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애써준 지역 주민들과 공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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